▲ 한국자유총연맹부평구지회 청년봉사단들이 최근 강화군 불은면을 방문, 강화 역사탐방 및 농촌일손돕기 고구마캐기 행사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 청년봉사단이 최근 강화군 불은면 일대에서 역사와 문화 숨결을 따라 걷는 강화 나들길 트레킹을 겸한 농촌일손돕기 고구마캐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봉사단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했다.

단원들은 오전에 강화 나들길 2코스 중 오두돈대에서 광성보까지 파란하늘과 들판 사이로 강화 외성의 흔적을 따라 이어진 한적하고 고즈넉한 호국돈대길을 바다 내음을 맡으면서 걸었고 오후에는 고구마캐기 체험을 가졌다.

수확한 고구마는 독거노인과 지역 경로당의 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오두돈대에서 바다를 보며 환호하고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역사의 소중함을 느꼈고 강화나들길 2코스가 호국의 길인지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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