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이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을 관람한 후 주인공 두비·두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보건소
인천 동구보건소가 지난 16~ 다음달 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1개소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4개소 아이들을 대상으로 ‘두비와 두두의 아토피 이야기’인형극을 공연한다.

인형극 공연은 초등학교 강당 및 주민행복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되며, 최근 생활환경 변화 및 소아 면역체계 약화로 천식 등 아토피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행복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이날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인형극은 오빠 두두와 동생 두비가 먼지나라의 뭉치와 깽이를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예방관리법을 알려주며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영·유아기부터 건강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반복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친숙한 매체를 통해 아토피·천식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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