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남양주시의회는 제7대 후반기 의회를 새롭게 구성해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개원했다.

열린의회를 표방하는 남양주시의회에서 지방자치 행정을 담당하는 자치행정위원회 리더 이진택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시민 소통을 강화하는 의정 활동으로 호평받고 있다.

18일 그를 만나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었다.



―그간 의정활동 성과는.

“평내동 653번지 일원 포레스트힐 전원단지가 잦은 국지성 호우로 진입로 전면부 방부목 옹벽 부분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안전진단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단지내 입주자 대표 및 남양주시와 수차례 현장확인을 하고 간담회를 거쳐 위험요소인 방부목 목재옹벽을 제거하고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제228회 임시회에서 응급상황시 빠른 시간내 응급조치가 이뤄질수 있도록 ‘남양주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자치위원회 활동 참여의 근거를 신설해 주민자치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남양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도 대표 발의했다.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의정활동 첫 번째 키워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이다. 매년 개최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에서 확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을 심도있게 집행부에 요구하기 위함이다.

또 시민과의 진솔한 소통을 위한 ‘시민오픈 마이크’ 현답토론회에 참석해 이웃과 공감, 소통의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장으로써 시의회를 알리고 있다.

금곡 양정 ‘너나들이 나눔문화축제’ 등 지역내에서 개최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도 참여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하고 있다.”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은.

“지난 평내택지지구 조성시 부족한 생활근린공원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인근 전통문화재인 ‘궁집’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줬다. 작년부터 종합정비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또 행정복지센터로 읍·면·동 행정조직이 변경됨에 따라 평내동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에게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장 신설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합리적인 의회 활동으로 신뢰 받는 의회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

염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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