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 21일 이틀간 연극 ‘라이어’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라이어는 국민연극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질 만큼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연극으로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으로, 1998년 초연 이후 총 3만5000회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마음 약한 한 남자의 거짓말로 일어나는 하루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안수진, 서지훈, 김희성, 박세영, 김원식, 김권, 강태웅 등이 출동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운영된다.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suwonskartrium.or.kr)을 통해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31-250-5326.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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