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중학교 학생들이 소방관이 입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소방호스 방수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분당소방서
분당소방서는 서현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방관이 되기 위한 과정 소개와 소방관 직업 전반 체험을 통해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목표를 제시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이 하는 일과 채용과정 소개, 소방차량 견학, 개인안전장비(공기호흡기, 면체 등) 착용, 소방호스 방수 체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입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직접 착용해보고 소방 호스 방수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이 화재 진압만 하는 줄 알았는데 구조, 구급, 소방검사, 예방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소방관에 대해 잘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학준 예방교육팀장은 “미래의 소방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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