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소재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에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군포시청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임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천만 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소재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2015년부터 매년 시에 일정금액을 후원금으로 기탁하면서 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시는 이날 전달된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도부터 시작된 군포나눔서포터즈 사업은 연간 5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틀니 지원, 계절나기 사업 등 저소득층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군포시의 대표 나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기업의 진성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이야말로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에 커다란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귀한 실천에 앞장서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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