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진위 제3산업단지 조감도. 사진=평택시청
대한민국 최고의 핫 플레이스 평택에 조성중인 82만7천㎡(25만평) 규모 진위 제3산업단지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탁월한 입지 여건으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2019년 진위면 마산리에 완공 예정인 진위 제3산단은 같은 해 개통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부고속도로 남사 IC와 1번 국도, 수도권 전철 진위역, SRT 평택지제역, 용인서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지척에 두고 있다.

특히 LG 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계열사 입주로 수도권 일반산단 분양에서 최고의 성공작이라 평가되는 진위 제2산업단지와 불과 2~3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다 용서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부우회고속화도로가 맞닿아 있어 물류비용 절감 효과에서 타 산단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다.

용인서울간 민자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부우회고속화도로는 오산시와 경계에 있는 진위면 가곡리를 시작으로 산단 앞 마산리를 거쳐 소사벌, 천안, 세종시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 고속화 도로이며, 우선 소사벌까지 15.3km 구간에 대해 2019년 착공,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민간투자 방식 사업이 추진중이다.

진위 제3산업단지의 강점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함께 탄탄한 배후 조건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인접한 LG전자와 롯데제과를 비롯해 지난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고덕 국제화지구 삼성반도체, 소형 SUV 티볼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쌍용자동차 등과도 불과 10여km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탁월한 입지와 배후 여건은 발빠른 입소문으로 이어져 분양을 시작한 지 6개월여만인 10월 현재 60% 이상의 분양율을 기록하고 있다.

물류용지의 경우는 일찌감치 분양이 마감되는 바람에 물량을 늘려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는 것이 진위3산업단지(www.jinwi3.com, 031-663-2657) 관계자의 설명이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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