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중국 네이멍자치구 '원화이에 소학'과 자매결연식을 맺은 가운데, 현지 학생들이 개빈승무원이 진행하는 직업체험 특강을 받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백용천 주중 경제공사, 주광위앤 네이멍구자치구 교육청 대외합작교류처장,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후룬베이얼시 하이라얼구에 위치한 ‘원화지에 소학’과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은 아시아나항공 사내 급여기금의 일부를 활용해 컴퓨터 10대를 비롯 멀티미디어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함으로써 ‘원화지에 소학’전교생 900여명이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직 중국인 캐빈 승무원이 진행하는 직업 특강을 열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한편, 체험 위주의 참여형 교육을 진행해 항공사와 승무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후원함으로써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통해 한?중간 민간 교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아름다운교실’을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중국 각 지역 총 28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현지 학생 3만여명을 대상으로 11억원 상당의 학습 기자재 지원과 우수 학생을 국내로 초청해 항공사 견학, 한국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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