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8일 제323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경기도시공사 안성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 신규 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요청했으며, 1천412억원을 들여 안성시 서운면 일원에 70만7천298㎡ 규모의 기계산업 전용 클러스터를 2021년 12월까지 구축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경기도시공사가 1천200억원, 안성시가 212억원을 분담한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경기도시공사가 사업비 2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을 벌이려면 도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

기계산업 전용 클러스터 조성으로 593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32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경기도시공사는 설명했다.

이번 동의안은 24일 본회의에서 최종처리될 예정이다.

김현우기자/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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