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국민재산찾기 특별위원회’를 당내 설치하기로 했다.

백혜련(수원을) 민주당 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최순실 재산환수 등 적폐청산은 민주당 대선공약 중의 하나로 국민께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당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후 특위의 활동 방향은 ▶최순실 일가의 해외 및 국내 은닉재산 추적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 추진 ▶수십년 간 이어져온 권력자들의 부정축재 등 적폐를 청산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 등에 초점이 맞추어질 전망이다.

특위를 이끌 위원장과 위원은 추후 결정된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