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책 읽는 직장문화를 확산시키고 공직자 자질 함양을 위해 매년 '공직자 독서골든벨'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는 지난 17일 저녁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공직자 독서골든벨’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책 읽는 직장문화 확산과 공직자 자질 함양을 통한 행정혁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골든벨 문제는 사전 공지된 ‘2017 군포의 책’인 ‘휘둘리지 않는 힘’과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청렴도서인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총 3권에서 출제됐다.

이번 골든벨을 위해 시는 문학·교육계 전문가를 출제위원으로 선정하고, 전문 사회자를 섭외해 행사의 객관성과 전문성도 확보했다.

또한 부서별 응원전을 통한 우수부서 시상도 곁들여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전 직원이 함께 하는 뜨거운 화합의 분위기도 연출했다.

그 결과, 올해 골든벨 우승은 이현세 중앙도서관 주무관이 차지하면서 독서왕의 영예와 국외 선진연수의 기회를 받아 개인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지윤 광정동 주무관과 성주한 회계과 주무관, 한현진 세정과 주무관,우연순 군포1동 복지민원팀장은 각각 2위~5위를 차지해 국내 선진지를 견학할 기회를 얻었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 생활 구석구석 녹아드는 풀뿌리 독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직자부터 앞장서고 있다”며 “도시의 미래가치와 시민의 행복지수를 보다 높이기 위한 생활독서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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