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대야미·둔대·속달동 일원 약 68만㎡ 부지에 주택 5천372호를 지어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이주택지 조성을 통한 이주민 재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필요한 행정절차 단축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계도서는 시청 도시정책과 사무실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시는 해당기간 중 수렴된 주민의견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뒤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구 지정안이 심의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구 지정안이 심의되면 내년 3월 지구지정 확정 고시와 향후 지구계획 수립 및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19년 6월 착공, 2022년 12월경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리산과 갈치호수를 둘러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군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