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한 국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구청과 소방서 등 협력기관 및 구민이 참여하며 지진 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먼저 다음달 1일에는 각 기관이 참여하는 토론기반훈련을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3일에는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현장 대응훈련을 벌인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에서는 부평초등학교, 인혜초등학교, 소양초등학교, 안남초등학교, 부현동초등학교 학생 1천790명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 대한 안전체험교육이실시된다.

특히 30일에는 민방위대원이 참여해 WEB을 이용한 대피소 찾기 훈련이 31일에는 구청 신비홀에서 공무원이 참여하는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교육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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