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018년도에 천현동 및 상산곡동 일원 미급수지역에 상수관로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미급수 지역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천현동 및 상산곡동 일원 상수관로 설치공사를 위해 올해초 ‘2018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상급기관의 현장방문시 사업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지난 12일 미급수지역 상수관로 설치공사의 국비지원이 결정돼 전체사업비 900백만 원 중 630백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상수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지대가 높은 지역의 원활한 수압유지를 위해 소규모 가압장도 2개소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남시 내 미급수지역의 해소를 위해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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