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내년 3~5월 원시동 원시역 주변 신원로 2.5㎞ 구간에 대해 자전거도로 확충 공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확충 공사에는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 자전거도로 설치사업’으로 교부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자전거도로 공사 실시설계 등을 거친 뒤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 대상지는 산단로 및 해봉로와 자전거도로로 연계되며 시설 노후 및 파손으로 통행불편 및 위험이 있어 우선사업지역으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이다.

시는 산업단지 자전거이용 출퇴근 편의제공을 위해 안산천 및 화정천 자전거도로를 경유해 신설 시화MTV 해안도로(2017년 하반기 개통 예정)와 연계될 수 있도록 단절구간 400여m 자전거도로도 확충하고 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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