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경기북부 지역내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했다.

1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고양 6개소, 파주 4개소, 의정부 3개소, 양주 4개소, 포천 3개소, 구리 2개소, 남양주 2개소, 동두천 1개소, 연천 2개소, 가평 2개소 등 ‘2017년도 경기북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29곳을 선정해 경기도 공고 제2017-5899호를 통해 공개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 21조 시행령 제 20조에 의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소방본부장 및 소방서장에 의해 지정된다.

해당 시설은 최근 3년간 화재발생과 관련법령 위반사실이 없고 피난·방화시설 관리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또, 종업원 소방교육 및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의식이 높고 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해야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는 안전관리 우수 인증 표지부착과 함께 오는 2019년 10월 15일까지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특별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년마다 재심사를 실시해 위반사항이 없을 경우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을 갱신하고 자격 미달시 인증을 박탈할 예정이다.

이봉영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구조과장은 “나부터라는 의식이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탁월한 길”이라며 “앞으로 민간 자율 소방안전문화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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