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정부에서 주최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2017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장애아동 학습 지원 서비스 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약 1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만 1천명의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장애아동 학습 지원 서비스 사업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소득 자립지원을 위해 개발·운영됐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 4년 동안 이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약 23억 원의 국비를 인센티브로 지급받았다.

인센티브는 사업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재투입됐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오감쑥쑥서비스’등 13개의 인천시 개발형 사업과 도시지역 아동들의 정서발달 지원을 위한 ‘섬마을 꼬마작가서비스’, ‘즐거운 아침, 행복한 학교’등 10개의 군·구 개발형 사업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취약계층 뿐 아니라 시민에게 적합한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