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썰전' 캡처>
'썰전' 유시민·박형준 "세월호 최초 보고 시간 조작 있을 수 없는 일"

유시민과 박형준이 박근혜 청와대 세월호 문건 조작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박근혜 청와대, 세월호 문건 조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준은 "정말 9시30분에 최초보고를 했고 10시로 조작했다면 청와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시민은 "청와대뿐만 아니라 어떤 곳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산기록은 일부러 삭제하지 않는 한 흔적도 나오지 않나. 공무원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형준은 "박근혜 청와대 핵심 관계자의 변을 들어보면 9시30분에 최초 보고서가 만들어진 건 사실인데 보고서 교정 후 10시에 보고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심각하지 않게 생각하고 조금 더 미뤄졌다가 됐다면 만약 9시31분이었는데 조작되면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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