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뉴스룸' 캡처>
한일관 대표 프렌치불독에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패혈증'은 어떤 병?

한식당 한일관 대표를 사망하게 한 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패혈증은 사람의 혈관에 미생물이나 미생물 독소가 들어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염증반응으로 인해 장기가 손상되고 심하면 사망하게 되지만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혈증의 환자의 경우 나이가 많은 고령자들이 많다. 주로 면역력이 낮아지는 것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등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 혈액에 침투하여 패혈증을 일으키며 미생물이 혈액에 직접 침투하지 않더라도 요로감염처럼 외부에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주요 증상은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정신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신체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급격히 떨어져 피부가 푸르게 보이거나 쇼크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먼저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미생물을 찾아내 신속하게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과정에서는 환자의 안정과 신체 각 부분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한편 한일관 대표 김모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는 프렌치불독에 정강이를 물려 패혈증으로 숨졌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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