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가 관내 110여개 요양병원·요양원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노인관련시설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방안전관리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와 맞물려 요양시설이 증가됨에 따라 시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요양시설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수렴 등 여러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정보를 공유했으며, 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민·관이 협력하는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의도 진행됐다.

서승현 서장은 “일산소방서는 요양병원·요양원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과 피난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가 노인관련시설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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