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이’는 90년대 허허벌판 청라 지역과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구를 대표하는 캐릭터 서동이가 만들어진 것은 지난 2000년으로 올해 17살이다.

서동이는 서구에서 동이 떠오는 것처럼 21세기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지역을 변화시키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90년대 당시 현 청라국제도시가 있는 지역은 이제 막 매립이 끝났고 수도권매립지는 한창 쓰레기를 매립하는데 여념이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 청라 지역은 첨단 도시로, 매립지는 향후 테마파크가 어우러진 곳으로 변모되가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서동이는 사슴을 형상화한 것으로 활기찬 서구 모습을 나타내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이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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