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에 2017년 4/4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130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중국 발 사드 보복에 따른 수출 악화와 장기화된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기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17년 3분기부터 융자지원 한도액을 2억 원 이내에서 3억 원으로 증액했다.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상이하며, 대출금리 중 1.5%의 이자를 시가 보전해 업체는 저리의 이자로 지역내 신한·하나·한국스탠다드차타드·우리· IBK기업· KB국민·NH농협 등 7개 은행 각 지점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 진행중이며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8일 전후로 지원 여부를 결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상 인·허가 등을 필한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천만 원 한도내에서 지원되고 있는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시지부에서 자금 소진시까지 수시 접수받고 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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