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마스터가드너 교육과정 이수자와 관계자들이 수료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농기센터

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봉사의 열의로 영광의 수료증을 받는 기쁨을 얻고 있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스터가드너(도시농업봉사자) 교육과정을 실시한 가운데 지난 19일 이수자 41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마스터가드너 과정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심고, 가꾸고, 나누고”라는 모토 아래 도시농업을 매체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과 지역사회 선진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농업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23회에 걸쳐 마스터가드너의 이해, 채소·과수·화훼학, 정원수관리, 토양과 비료, 야생화 가꾸기 등 이론과 도시농업현장학습, 교육생 실습용 옥상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실습을 병행하여 96시간 과정으로 운영하였으며, 출석률 80%이상, 평가시험 80점 이상의 수료기준을 충족해야 수료가능하다.

특히, 교육기간 자치활동으로 교육생들을 대표해 계영희(58,주안동)씨가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하여 축하를 받았으며, 앞으로 수료생들은 1년간 인턴십 과정을 이수해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로부터 정식 인증서를 받은 후 마스터가드너로서 현장에서 정식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그동안 배운 마스터가드너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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