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마인드 함양교육 중인 시화공고 학생들. 사진=시화공업고등학교
시흥 시화공업고등학교가 지난 5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지원 사업’은 전국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일반고(직업계열) 등에서 1차로 100개교, 2차로 50개교를 추가로 선정했다.

선정학교에는 향후 3년간 매년 학교당 평균 약 2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과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학교교육 시스템을 혁신하고 교육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서 특성화고등학교를 ‘가고 싶은 학교’로 변모시켜 매력도를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1차 참여 학교로 선정된 시화공업고는 사업 영역을 비전을 제시하는 학교, 머물고 싶은 행복 공간, 이웃과 함께 하는 학교, 성공적인 취업 지원으로 구분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화공업고는 브랜드명 ‘THE(Together, Happy, Education community)하는 시화공고’를 목표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 학교 호감도를 높이고 행복한 공간조성과 예비 사회인으로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모두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계산업설계과를 신설하는 등 학과의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심쿵! 꿈 찾기 프로그램 ▶방과 후 1인 1기 프로그램(통기타반) ▶취업맞춤반 ▶우수기업체 취업반 ▶당구왕·탁구왕 선발대회 등을 통해 학교생활에 만족도를 높여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제과제빵, 전기시퀀스 등의 평생교육프로그램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등도 추진하고 있다.

시화공업고는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교육과 기업도제 훈련을 병행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