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2017 글로벌 트렌드 세미나: 중국, 동남아시아’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만화시장의 흐름을 살펴보고, 콘텐츠 관계자 및 관련업계 종사 희망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만화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맞춰 1부 중국세션, 2부 동남아시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사회는 재일 만화기획자인 이현석 PD가 맡는다. 1, 2부의 기조강연 후에는 이현석PD 사회 하에 한국 웹툰의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전문가 대담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한편, 콘텐츠 기업 관계자, 작가 및 만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komacon.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2-310-3152.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