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현재 85곳인 행복학습센터를 내년도 상반기까지 100곳으로 늘려 생활밀착형 평생학습네트워크를 강화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3월 말까지 평생교육 관련 기관이나 민간 시설을 찾아가 ‘행복학습센터 지정·운영에 관한 설명회’를 실시한다.

행복학습센터를 지역 곳곳에 확대해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려는 조치다.

민간 시설 등이 성남시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되면 학습동아리 모임 등을 위한 학습공간이 늘어난다.

행복학습센터는 지역의 인적 자원이나 숨겨진 학습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산하는 역할도 해 관련 학습을 누릴 기회도 늘어난다.

성남시는 행복학습센터의 원활한 평생학습 사업운영을 지원하고자 전문성 강화 연수 기회 제공, 지역내 행복학습센터들과 연계 활동 등을 한다.

행복학습센터 지정·운영제는 2013년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 성남시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곳은 금광동의 목공카페와 갤러리 그림과 나무, 독서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여수동의 꿈&휴 작은도서관, 복정동의 향초공방 루향 캔들, 질병과 예방 교육을 하는 금곡동의 보바스기념병원 등 16곳이다.

찾아가는 설명회를 원하는 기관, 시설 등은 기한 내 성남시 평생학습과 담당자 이메일(7293082@korea.kr)로 신청서(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보내면 된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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