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 챔피언인 이시돌 목장 젖소가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준그랜드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 안성팜랜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이천 축산농가가 거둔 성적이다.

한국홀스타인 품평회는 전국의 낙농가가 참여해 젖소 개량 성과를 평가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32개 시·군의 93농가에서 212두가 출품돼 기량을 뽐냈다.

시는 지난 9월 22일 개최한 제8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에서 검증된 12농가에서 24두를 출품했고 그 결과 모가면 소재 이시돌목장(경병희 농가)의 출품 젖소가 ‘준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해 영예의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를 통해 엄선된 출품우가 많은 부문에서 수상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젖소시설현대화사업, 고능력 정액지원사업, 홀스타인 엑스포 등 젖소개량을 통한 고능력 우 생산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이번 전국 홀스타인 품평회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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