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지난 20일부터 3일 간 전곡리 유적지 일원에서 '2017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를 개최하고 다양한 농특산물과 음식, 전시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연천군청
연천군이 전곡리유적서 농특산물큰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곡리 유적지에서 ‘2017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를 진행해 5억4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번 농특산물 큰장터는 117개 농가가 참여해 연천군 전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 전시와 장터 내에서 연천군 농산물을 식재료로 한 되비지탕, 호박국수, 호박전 등의 음식을 마련해 인기를 더했다.

또, 연천군 홍보대사인 전원주, 김청, 서이숙씨도 자리해 농산물 판매를 독려했다.

더불어 연천복면가왕, 군민노래자랑, 사랑의 율무 김치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2017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를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연천의 건강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더욱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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