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란 자부심과 긍지는 오늘도 나를 감사한 마음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도록 이끌어 주는 삶의 원동력 입니다.”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하는 박선희 경위(55)는 자신의 인생에서 반 이상을 경찰관으로 살아오며 민생의 치안현장을 지켜 온 파주치안의 산 증인이다.

박 경위는 현재 “ ‘감동 있는 감성치안’을 펼쳐 민생치안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 해 파주시민들의 안녕을 사수하겠다”는 박정보서장의 치안철학에 밀착해 경찰청이 추진하는 3대 치안정책 중 하나인 ‘청소년 보호 및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의 현장을 담당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사회적 병충해를 일망타진 하는 거미줄 치안을 펼쳐 나가고 있다.

파주지역에서 강력범죄 현장을 누비며 흉악범들을 검거하는 덩치 큰 야전 형사들이 물샐 틈 없는 그물망 치안으로 자신들의 몫을 해내 듯 박경위는 36년간 경찰 경력과 여성으로서 부드러운 감성의 리더쉽이 직장내에서는 동료들에게 범죄의 현장에서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특히 ‘감성치안의 달인’이라는 닉네임이 증명하 듯 직장 내 여성경찰관들에게는 왕언니로 동료경찰관들에게는 말단직원부터 서장까지 경찰조직에서 감미로운 맛이 생성돼는 조미료의 역활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경찰서에서 여성직원들은 물론 동료직원들에게 애로 사항이 발생시는 박경위는 지체없이 발품과 인품을 자초하여 물의없이 서장까지 보고돼도록 유도하고 직원들의 애로 사항이 시급히 해소 하는 등 조직의 상,하 관계를 수직에서 수평을 이루도록 소통과 화합의 윤활유 역활을 하고 있다.

박경위의 역활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의 업무적 인간적 매력(?)은 그가 민원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20여명의 민간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경찰서 민원도우미를 자초하여 파주경찰의 위상을 떨쳤으며 지난 2009년 여경들로만 구성한 ‘학령봉사회’를 현재까지 이끌어 주변에 소외 된 이웃들에게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따뜻한 경찰 이미지 상승에 앞장서고 있다.

불자인 박경위는 종교적 활동에도 남 다르다.

지난 2010년부터 파주경찰서 불자회장으로 활동하며 파주시 사.암연합회 및 경승스님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경찰서에 소재한 법당에서 법회를 추진하여 불자경찰관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유지시켜 주는 등 법회 활동을 통한 민간과 경찰간 소통의 기회를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하는 박경위 인기는 학생들과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박상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