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24일 지역 내 공동주택 관리소장 및 입주자대표 148명과 분뇨수집·운반업체 대표자 6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주택에 설치된 대용량 정화조의 예방적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전문가인 강진무 대표가 초빙돼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의와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운용 방법, 정화조 청소기준 및 방법, 정화조 등 관리자의 준수사항, 기타 법령에 관한 사항 등이다.

구는 교육에 앞서 정화조 청소 전·후에 청소차량 후면 계량기 눈금 확인을 통한 청소요금 분쟁 해소 및 정화조 청소서비스 개선을 위해 구 홈페이지에서 상시 실시하는 만족도조사 참여 등을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육안으로 점검하는 방법 등을 알게 돼상시 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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