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열' 포스터>
'박열', 제54회 대종상영화제서 '최대관왕'…최희서 여우주연상·신인여수상 등 5관왕

영화 '박열'이 제 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다관왕에 올랐다.

25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4회 대종상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날 영화 '박열'은 감독상(이준익)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최희서)과 신인여우상(최희서), 의상상(심현섭), 미술상(이재성)을 수상, 5관왕으로 최다관왕을 차지했다.

또 '더 킹'은 시나리오상(한재림), 남우조연상(배성우), 여우조연상(김소진), 편집상(신민경)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 4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으로는 팬들의 영화관 대관까지 이루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활약한 설경구가, 여우주연상은 '박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최희서가 신인여우상까지 거머쥐며 눈물 어린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작품상으로는 '택시운전사'가 선정, 외에도 기획상(최기섭 외 1명)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인남우상은 '청년경찰'의 박서준이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여우조연상은 '더 킹'의 김소진이 수상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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