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하점면 하점초등학교가 도시, 농촌 협약을 맺은 인천 연수구 명선초등학교와 최근 도시학교 인성두레 도·농 교류학습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기 위해 하점초교를 재방문한 명선초 6학년 212명의 학생들은 고구마 수확 등 농촌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하점초교와 명선초교의 협약은 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우경 교장은 “이번 도·농교류학습으로 도시와 농촌 학생들 간 나눔과 협력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신이 직접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자연체험활동을 통하여 친구들과 서로 기쁨을 나누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마움 그리고 보람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