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23일 소요산 ‘반공희생자 위령탑’에서 제37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제37회 째를 맞는 합동위령제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유가족,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북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 추모 및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오중기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새워진 것임을 잊지 않도록, 시민 및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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