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독서바람 열차가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 문화·복지·건강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6일 파주시에 따르면 독서바람 열차는 전국에 독서 열풍을 일으키고자 지난 2015년 파주시와 코레일, 출판산업문화진흥원, 출판도시 등 4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서 500여권, 전자책 4대를 비치해 하루 3회 운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8천506명의 책읽는 시민이 이용했으며 열차내 20회의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북 큐레이션 제공, 시 낭송회, 연주회 등 시민들의 재능발굴 무대, 출판사 신간 홍보의 매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에서의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업그레이드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환류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 주최로 열리고 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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