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동아리·채용설명회 등 진행

▲ 안양시가 청년 창업과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문을 연 '에이큐브'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이청년들과 함께 진심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 동안구에 있는 청년창업 공간 ‘에이큐브’가 1년 여만에 5만여명이 이용하는등 청년 창업과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대표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7일 개소한 에이큐브는 일일 방문객이 150명을 상회하는 등 청년 일자리 해결 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운영되는 청년공간 에이큐브에는 창업과 취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게임잼과 토크콘서트, 청년창업활성화 동아리, 웹툰 세미나, 멘토링, 경기도와 함께하는 일자리 카페 등을 수시로 개최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또, 민간과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창업·취업과 관련한 외부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채용 설명회와 투자 설명회, 창업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내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안양대·대림대와 협약을 맺고 각 대학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에이큐브의 올해 ‘프로듀스 3·2·1·0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창업 30개, 매출 20억 원, 외부 자금 10억 원 연계라는 목표와 함께 창업 실패율 0%에 도전한다.

시는 에이큐브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멘토링, 아카데미, 자금지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9월까지 21개 업체의 신규창업(예정)과 기술보증기금 연계를 통해 6억 원의 외부자금을 지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년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청년 공간을 활용해 안정적인 창업과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청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모여드는 도시 안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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