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 ▶예찰활동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영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운영 ▶소방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초동진화 체계 구축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또 산불조심 기간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산불재난 위기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산림생태계가 작은 불씨 하나로 한순간에 잿더미가 될 수 있기에 구민들과 등산객들의 산불조심에 대한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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