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선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왼쪽 첫번째)이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만나 상담을 벌이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내에 지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전담할 안양글로벌비즈니스센터(A-GBC)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양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인 해외진출 역량 확충, 비즈니스 사후관리 강화에 나선다.

오는 11월부터 서비스 홍보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통번역 지원, 해외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지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종합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수출 애로상담 및 컨설팅, 해외진출 기업 및 해외바이어 DB 구축, 해외시장 정보를 수집한다.

또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획득한 정보를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집결해 지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PT. Sungai Berkat Bersama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와 지역내 기업들을 매칭하고 사후 관리하는 공간이 있어 신뢰가 생긴다”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자리로 안양의 글로벌비즈니스 센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지역사회에 기반한 사회적 기업 발굴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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