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제5회 동두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동두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주요시책 사업과 관련한 시정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제5회 동두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는 아름다운 트리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공연을 열어 관광객을 유치, 전통시장은 물론 인근 상권의 매출 증대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동두천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는 오는 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지며, 동두천 큰시장 회전교차로부터 외국인 관광특구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등이 아름답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일 점등식 행사에는 150여개 지역내·외 동아리 및 전문공연팀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걸그룹 우주소녀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또한 동두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157억 5천만 원을 들여 탑동동 799번지 일원 2만9천847㎡ 부지에 연면적 3천407㎡, 건축면적 3천111㎡의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등 실내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다목적체육관과 게이트볼장, 족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 공원,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활동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는 보산동 관광특구, 디자인 아트빌리지와 연계하여 원도심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 명품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고 “이번에 건립하는 국민체육센터는 우리시 체육·문화 인프라 구축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