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2천240명 대상 설문조사…10명중 3명 '서빙·주방' 권유

 

사진=연합자료
아르바이트생 대다수는 미래 자녀에게도 아르바이트를 권유하겠다는 뜻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에 따르면 최근 회원 2천2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4%가 미래 자녀의 아르바이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사회를 경험하는 데 나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46.8%로 가장 많았으며, ▲ 경제관념을 배웠으면 해서(24.7%) ▲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경험이므로(17.4%) ▲ 나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장했기 때문(9.6%)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미래 자녀의 아르바이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의 경우 '시간이나 돈에 쫓기며 살지 않았으면 해서'라는 답변이 전체의 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그 시간에 다른 것을 경험했으면 해서'(19.5%)와 '내 경험상 힘든 기억만 있어서'(12.8%)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 자녀에게 추천하는 아르바이트 업종으로는 '서빙·주방'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31.2%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매장관리(17.1%)와 강사·교육(13.9%), 사무·회계(13.3%), 서비스(12.

5%), IT·디자인(7.1%), 상담·영업(2.8%), 생산·기능(2.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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