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은 이날 빈소 안내 전광판의 모습. 연합
英 BBC, 故 김주혁 교통 사고 보도 "영화 팬들이 슬픔과 패닉에 잡들게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故 김주혁의 사고를 보도하며 함께

BBC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Kim Joo-hyuk: Grief after Korean actor killed in crash'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BBC는 "서울에서 발생한 배우 김주혁의 교통사고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영화 팬들을 슬픔과 패닉에 잠들게했다"며 "바로 지난 주 영화로 수상한 바 있는 김주혁은 45세의 젊은 나이에 떠났다"고 말했다.

BBC는 배우와 멀티테이너로서의 김주혁의 생전 삶을 높게 사면서 20년 배우 경력과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활약한 고인의 생전 삶을 집중 조명했다. 이와 함께 '허준', '공조' 등 출연작들을 언급했다.

특히 기사 메인에는 연인 이유영과 나란히 찍은 사진이 걸려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고 김주혁과 이유영은 2016년에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인연을 맺어 실제 연인이 됐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가다가 전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사망했다. 현재 서울 아산병원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 오전 11시 엄수된다. 홍지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