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현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부터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사랑의 콩나물 기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콩나물 기르기 사업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에게 콩나물 재배에 필요한 기구 및 콩을 지급해 무료한 일상생활에 활력을 선사할 뿐 아니라, 직접 재배한 친환경 콩나물을 식재료로 활용하고, 수확한 결과물을 이웃과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에도 일조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7년 기획사업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향후에도 콩 등 필요물품을 지원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의 지속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간 복지자원 발굴 및 협의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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