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옥정신도시 옥정중앙공원 음악분수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진=양주시청
양주시는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옥정신도시 옥정중앙공원 음악분수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옥정중앙공원의 음악분수쇼를 11월 말까지 매주 금, 토, 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주 3회 연장 운영하며 운영 종료 후 동절기 점검을 거쳐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옥정중앙공원의 음악분수는 양주시가 올해 개최한 천일홍 축제와 왕실 축제 등 각종 축제의 성공과 함께 관람객들 사이에 아름다운 야경으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다채로운 음악분수쇼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음악분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배경음악 선정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2천126명의 참여로 태양의 후예 OST 등 5곡을 선정했다.

선정된 음악은 다채로운 모양을 만들어 내는 물줄기와 다양한 색상과 형태를 가진 레이저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음악분수쇼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깊어가는 가을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음악분수쇼를 연장 운영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 분수쇼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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