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소방서가 충훈터널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안양소방서
안양소방서가 최근 충훈터널에서 대형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안양소방서, 안양시청, 경찰, 군부대 및 보건소 등 15개 기관 및 단체·기업에서 265명의 인원과 3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 훈련에서는 터널 내에서 위험물 운반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및 위험물 누출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장, 다수사상자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유관기관, 단체별 역할분담·지휘조정통제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권용성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그 어떤 유형의 재난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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