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철 의원이 지난 대부도 방아머리지구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 관계자 등과 시설물을 살피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신성철 의원은 최근 시 대부해양관광본부 해양수산과 관계자 등과 대부도 서위지구 및 방아머리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잇달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

신 의원이 지난 1일 방문한 이 일대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해 9월부터 훼손된 연안해안 복구와 재해 방지를 위해 호안 보수보강 및 해빈 복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벌써부터 세족장 설치와 양빈사업(인위적 모래밭 조성)을 추가로 실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신 의원은 서위지구를 방문해 해수욕장 기능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세족장 설치와 양빈 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아울러 시가 방아머리지구 산책로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만큼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해양수산과 측도 세족장 설치 등 예산 반영이 가능한 사안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성철 의원은 “파고와 조류의 흐름, 만조 때의 수위 등 대부도 바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토대로 공사가 진행돼야 향후 주민들과 이용자들의 불편이 적을 것”이라며 “대부도 관광 산업의 중요한 지역이므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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