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동두천시는 동두천예총 및 지역 문화예술 7개 협회와 함께 '2017 동두천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사진=동두천시청
동두천시는 지난 4일 동두천예총 및 지역 문화예술 7개 협회(국악·음악·문인·연예인·미술·연극·사진작가협회)가 함께한 ‘2017 동두천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예술제 지난 3일 미술협회의 ‘가을의 흔적 展’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펼쳐질 예정이다.

4일 열린 행사는 그 중 무대예술공연을 동두천연예인협회가 주관해 ‘시민노래자랑’, 국악협회의 ‘국악한마당’, 음악협회의 ‘클래식 하모니’, 문인협회의 ‘시 낭송 대회’가 이어졌다.

특히 동두천예총에서 준비한 축하공연들로 분위기가 고조됐으며, 인기가수 박상철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지켜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그간 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애써온 동두천예총 및 문화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이 한층 향기로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무대에 오르지 못한 사진작가협회의 ‘동두천 사계전시회’ 및 연극협회의 ‘카오스의 겨울’이 이달 중 이어질 예정으로,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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