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2017 해양수산취업박람회'에 주관기업으로 나서 우수인재를 찾는다.

IPA는 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일자리의 바다'를 주제로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주최하는 '2017 해양수산취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주관사인 IPA를 포함해 19개 공공기관과 현대상선, 장금상선 등 해양수산 주요 기업 28개 등이 참여한다.

박람회장에는 실제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이 성사되는 채용관과 구직자에게 채용절차 등을 안내하는 채용정보관, 해양수산 분야 취업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채용상담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채용관에서 이뤄지는 현장 면접에는 1천여 명이 사전 참가 의사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채용 외에도 '열린채용 오디션', '도전! 해양수산 골든벨', 'IPA 국가직무능력표준검사(NSC) 하루정복'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진행된다.

또 이력서용 증명사진을 즉석에서 촬영할 수 있는 미니사진관과 면접용 화장, 복장을 알려주는 뷰티살롱, 이력서용 도장을 제작해주는 해운도장 등 무료 서비스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부 블라인드 채용으로 더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공사의 노력을 홍보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올해 하반기 정규직 신입직원으로 1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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