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정책제안대회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한 이번 청소년정책학교는 지난 6월 개강했다.

청소년 정책학교에는 26팀이 참가해 현장 방문, 시민 인터뷰, 타 지역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고 안양시가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1차로 제출했으며 본선에 진출할 총 9팀이 선발됐다.

또한 본선 진출 팀은 4개월 동안 전문가 1:1 멘토링, 정보공개 청구 특강 등 집중워크숍을 통해 정책 제안을 가다듬은 후 정책제안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안양시에 필요한 공공정책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영상과 PPT자료로 발표하는 등 전문 토론회 못지 않은 열띤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제안된 정책들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소년이 안양시를 바라보는 시선과 관심 수준이 상당히 높아 놀랍고 대견하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다양화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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