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전국 남녀 유·청소년 축구 골키퍼 포지션 선수들을 대상으로 자이크로와 함께하는 2017 제11회 골키퍼(GK)클리닉을 개최한다.

월드컵재단이 주최하고 전·현직 축구 골키퍼 코치들로 구성된 ‘키퍼2004’가 주관하며 자이크로가 후원하는 이번 골키퍼 클리닉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수원월드컵경기장 천연잔디보조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골키퍼 클리닉은 월드컵재단의 축구진흥사업 중 하나로, 골키퍼 꿈나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량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박철우(광주FC), 차상광(대한축구협회), 김성수(중국 연변FC)등 ‘키퍼2004’ 소속 실력파 코치들의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이번 골키퍼 클리닉에서는 기본 자세, 볼 캐칭, 빌드업, 세이빙, 1대1 상황 대처 요령, 스로잉 등 골키퍼 포지션에 있어서 기초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사항들을 이론과 훈련을 통해 전수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초등학교 6학년생부터 고교생까지 모두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24일 까지 신청하면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재단 스포츠마케팅팀(031-259-2065)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uwonworldcup.or.kr)를 참고하면 된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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