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문학을 통한 소통·나눔·기쁨을 뜻하는 ‘소·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안양 꿈나무 인형극단’을 구성하고 동화극 교육을 진행했다.
인형 제작부터 연극, 동화 구연, 대본 작성 등의 교육을 받은 인형극단 단원들은 이달부터 지역내 9개초등학교 1~2학년, 총 54개 반을 방문해 동화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교육을 받아 직접 아이들을 위한 인성교육 공연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틀 사이에 19개 학교에서 신청이 들어오는 등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사업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