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문원동 한 식당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된장과 간장을 어려운 이웃 250가구와 지역아동센터 5개소에 전달했다.

이날 장 담그기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홍천 시의회의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장 나누기 사업을 위해 양성평등기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전통 된장과 간장은 올해 3월부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메주를 소금물에 담그고, 장을 갈라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개월 동안 정성을 쏟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여성단체 회원님과 지역 여러 기관, 단체의 협력이 오늘 맛있는 장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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